길을 걷다가 눈에 띈 간판에서, 온라인 쇼핑몰의 깜박이는 배너에서 익숙하게 발견할 수 있는 이름들이 있죠. 바로 패션 브랜드들입니다. 하나의 소재, 개별 제품의 단계를 지나, 패션 브랜드는 환경 이슈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Long Label이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을 환경적인 시선에서 분석하고 해석해 보았습니다.
반스는 운동화를 주로 판매하는 미국의 의류 브랜드입니다. 미국 동부의 스니커즈 사업가인 폴 반 도렌이 설립했어요. 본래 이름은 “Van Doren Rubber Company”로, 1966년 첫 매장을 개업할 당시에는 전문 스케이트보드화 회사로 시작했다고 해요. 표면 접착력이 높은 껌 고무의 와플 모형 아웃솔을 개발하면서 스케이트 보더들에게 인기를 끌었죠. 이후 스케이트보드화뿐 아니라 수많은 문화와 스포츠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갔고, 현재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연간 1,000만 켤레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형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스케이트보드화 전문 브랜드로 시작한 만큼 반스는 타고난 반항적 이미지와 강렬한 개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뉴욕 브루클린과 런던 워털루, 서울 등에서 음악과 아트 워크숍 등이 접목된 팝업 이벤트인 ‘하우스 오브 반스’를 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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