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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3.01.09

패션이 기후변화를 만든다고? __COP27이 남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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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저감정책/규제폐기물 저감
Editor’s Note

지난 2022년 11월 20일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당사국총회(COP27)가 최종 합의문인 ‘샤름 엘 셰이크 이행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112개 국가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해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한 감축(Mitigation),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적응(Adaptation), 재원(Finance), 협정 제6조(국제탄소시장), 기술지원(Technology Development and Transfer)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COP27과 패션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1. 당사국 총회(Conference of Parties)는 왜 하나요?

유엔에서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의 인간 활동으로 지구의 온도는 약 1.0°C 정도 올라갔고, 현재 속도로 계속 증가한다면 2030년에서 2052년 사이 지구 온난화는 1.5°C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입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유엔환경계획(UNEP)의 주도로 1992년 리우 회의에서 처음 채택된 협약으로, 각국 정부는 매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지구 온도 상승폭을 제한하는 조치에 합의하는 당사국 총회를 가집니다. 당사국 총회(COP: Conference of Parties)는 이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매년 세계 각국 정상과 전문가, 환경 운동가 등이 모여 기후변화협약의 이행 상황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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