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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Archive
2023.08.11

엘에이알(LAR)

Keyword

Editor’s Note

길을 걷다가 눈에 띈 간판에서, 온라인 쇼핑몰의 깜박이는 배너에서 익숙하게 발견할 수 있는 이름들이 있죠. 바로 패션 브랜드들입니다. 하나의 소재, 개별 제품의 단계를 지나, 패션 브랜드는 환경 이슈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Long Label은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을 환경적인 시선에서 분석하고 해석해 봅니다.

1. LAR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LAR은 2017년 시작한 사회적 기업이자 패션 기업이에요. LAR의 계효석 대표는 미국에서 패션을 공부했고, 대형 브랜드에서 일하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생산되고 버려지는지를 보고 경각심을 느꼈다고 해요. 평소 신발을 좋아해서 컨셔스 브랜드의 신발을 신고 싶었는데 탐스(TOMS)밖에 없어 스스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브랜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죽 자투리로 지갑을 만드는 지인을 보고 가죽 신발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시작했다고 해요. LAR의 브랜드명은 ‘주위를 둘러보자(Look Around)’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사람들이 LAR을 신고 더 많이 산책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더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된 거죠. LAR은 친환경 신발을 만드는 동시에 사회적 기업으로서 아름다운 가게, 세이브 더 칠드런, WWF 등의 사회단체에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고, 자립 청소년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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