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즈는 울, 나무, 사탕수수, 유칼립투스 나무와 울을 합성한 원사 이렇게 천연 소재를 최대한 사용하여 제품을 제작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메리노 울입니다. 이 원사는 머리카락의 20% 두께에 불과하지만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나요. 무엇보다 울로 신발을 만들면 합성 소재로 신발을 만드는 것보다 60%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해요. 올버즈는 ZQ 메리노와 협력하여 토양, 동물복지에도 신경 쓰고 있어요. 

 두 번째로는 유칼립투스 나무예요. 유칼립투스 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 친환경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편안함, 통기성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이 소재는 기존 면 소재보다 물을 95% 절약하고 나일론보다 1/3 적은 탄소 발자국을 배출해요. 올버즈는 인공 관개와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남아프리카의 FSC 인증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요.

  세 번째는 사탕수수예요. 사탕수수는 버릴 게 없는 자원이죠. 올버즈에서는 사탕수수를 분쇄하여 신발의 미드솔로 사용하고 있어요. 사탕 수수는 재생 속도가 빠르고 탄소 흡수량이 높아 탄소 네거티브 원료로 친환경적이에요. 

   마지막으로 Trino는 유칼립투스 나무와 메리노 울을 결합한 소재로 올버즈가 만든 혁신 소재예요. 주로 옷을 만드는데 쓰이고 있어요. 나무와 울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부드럽고, 통기성, 흡습성이 뛰어나요. 

  올버즈는 이런 소재들을 책임감 있게 수입하고 사용하기 위해 올버즈의 기준에 충족되는지 항상 확인하고 있어요. 나무는 FSC 인증을 받았는지, 울은 동물복지 기준에 충족하는지 등을 말이죠.
2025년까지 소재 부문에서는 전체 제품들에서 75%를 천연소재 혹은 리사이클 소재로 전환하는 것과 이 소재들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5% 절감하는 것, 그리고 원재료를 25% 적게 사용하며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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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농업
  올버즈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뿐만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재생 농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재생 농업은 원자재 생산을 위해 활용하는 토양을 화학물질로 뒤덮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건강한 토양 자체를 통해 탄소를 흡수하도록 하여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자연의 재료를 사용해서 제품을 만드는 만큼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죠. 
  올버즈의 주 소재인 메리노 울은 2025년까지 이 재생 농업을 100%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뉴질랜드 메리노 울 전문 회사와 소프트웨어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울 생산 농장들을 관리하고 탄소 절감을 위한 실행 방법을 진행하고 있어요. 

재생에너지
  올버즈는 자체 공장을 아직까지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조 시 사용되는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요. 하지만 주요 공장이 입지한 베트남과 중국의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Higg Facility Environmental Module(Higg FEM)을 사용해 제조 공장의 환경 영향을 추적하고 있어요. 에너지, 물 사용, 대기 오염, 폐기물과 화학 물질, 환경 관리 시스템까지 확인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거래하는 모든 공장을 위 영향 평가를 받고 검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어요.  
  2025년까지 소유(owned) 및 운영(operate) 공장 그리고 Tier 1 제조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탄소발자국 라벨
 올버즈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전 과정에서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제품 당 탄소발자국 수치를 측정하여 공표하고 있는데요, 소재 조달에서 폐기까지의 제품 수명을 다섯 단계로 나눠 각 단계의 배출량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이 올버즈의 노력에 함께 동참하도록 만들기 위해 탄소발자국 계산 키트를 업계에 공개하고 있기도 해요.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신발
  지난 6월 최초 공개된 제품 M0.0NSHOT은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 신발이에요. M0.0NSHOT은 재생 양모를 사용해 만들어졌는데요, 양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친환경적인 농업을 통해 흡수됩니다. 양모와 더불어 생분해 플라스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폐기 이후에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것이라 합니다.  M0.0NSHOT은 내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에요. 탄소발자국을 0으로 올버즈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켜보면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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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버즈는 2025년까지 모든 무역의 95%를 해양 운송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어요. 2022년 올버즈는 2020년 80%였던 해양 운송의 비중을 96%까지 끌어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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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버즈의 제품 박스는 90% 재활용 골판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신발상자이자 쇼핑백, 택배 상자까지 모든 기능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올인원 패키지인 것이 특징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고객에서 전달하는 경우 쇼핑백 기능을 더하기 위해 올버즈의 신발 끈을 활용해 손잡이를 만들어줘요. 당연하게도 이 손잡이는 신발 끈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상자의 안쪽에는 브랜드 스토리가 담겨 상자를 펼쳐보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최소한의 포장을 위한 올버즈의 방식은 상자용 골판지를 40퍼센트 줄이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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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버즈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어요. 이 절제된 디자인은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신을 수 있도록 하며 제품이 과도하게 생산되고 폐기되는 것을 막게 되죠. 단 한 켤레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올버즈 신발의 강조점입니다. 2025년까지는 제품의 수명을 2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이 더 오래 사용될 수 있도록 올버즈의 중고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사이트인 Allbirds ReRun(https://www.rerun.allbirds.com/) 사이트를 운영 중이기도 해요. 제품이 더 오래 사용되도록 하며 환경 임팩트를 줄여나가겠다는 것이죠.  참고로 올버즈는 자사 제품을 소비자로부터 직접 수거하는 방식은 그 과정 중의 탄소 발생에 대한 이슈로 고민이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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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올버즈의 신발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보았을 거예요. 올버즈를 만든 Tim Brown은 신발 업계에 지속가능한 소재가 없다는 것에 의문을 품었어요. 이후 재생소재 전문가 Joey Zwillinger와 함께 메리노 울로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더 다양한 소재들을 개발했고요. 
 UN 평화대사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올버즈의  빅 팬이라고 합니다. 디카프리오는 올버즈가 하고자 하는 일의 방향과 방식에 큰 감명을 받아 투자자를 하기도 했죠. 그럼 디카프리오를 사로잡은 올버즈의 친환경 노력들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올버즈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올버즈는 2025년까지 29개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주요 내용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탄소 발자국: 2025년까지 올버즈의 탄소발자국을 1/2로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 재생 농업: 2025년까지 재생 농업 100%의 울 사용, 양모에서 발생하는 탄소 100% 감축 또는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 재생 가능 소재:  전체 제품 75%를 천연 혹은 리사이클 소재로 사용, 주요 소재의 탄소 배출량 25% 절감,  신발 및 의류 제품에서 원재 사용 25% 절감, 제품의 수명 2배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 에너지 전환: 소유(owned) 및 운영(operate) 공장 그리고 Tier 1 제조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 전환하겠다는 것,  운송의 95%를 해양 운송으로 진행하겠다는 것, 모든 고객이 제품을 사용할 때 저온에서 기계 세탁하며, 절반의 고객이 올버즈 의류를 자연 건조하여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2022년에는 전년대비 올버즈의 제품 당 탄소 발자국을 평균 19% 절감했다고 합니다.

올버즈(All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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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버즈는 어떤 브랜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