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롱레이블은 가죽 소재를 위한 동물의 남획과 밀렵이 생물다양성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했어요.[1] 더 비싼 값에 거래되는 멸종위기종의 가죽과 털일수록 더 큰 문제를 일으키죠. 패션 업계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를 자각하고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어요. 불법적인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서 나아가 동물을 해치지 않는 신기술과 신소재의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버섯으로 가죽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버섯으로 만드는 비건 가죽은 버섯 뿌리의 섬유질을 이용해 만드는 소재예요.[2] 천연 가죽을 대신해 신발, 가방, 의류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죠. 버섯 가죽을 포함해 식물 섬유질을 기반으로 하는 비건 가죽의 세계 시장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어요. 2018년에는 596.3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6년에는 868.5백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그중에서 버섯 가죽이 차지하는 시장은 약 33%에 해당한답니다. 버섯 가죽은 의류나 액세서리보다는 신발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현재까지는 북미와 유럽 시장이 가장 크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2018년 25.8백만 달러에서 2026년에는 39.9백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연평균 5.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죠. 버섯 가죽은 크게 4단계를 거쳐서 만들어져요. 첫 단계인 배양단계에서는 원하는 제품의 배양틀에 영양분을 넣고, 결합단계로 넘어가면 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재료와 버섯 포자를 결합해요. 성장단계는 버섯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일정한 온도와 습도로 환경을 조절해 균사체를 성장시키는 단계예요. 마지막 단계인 가공 단계에서는 염색과 건조, 표면 도장을 거쳐서 원단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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