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UNDER ARMOUR)

Brand Archive

2024.09.26

언더아머(UNDER ARMOUR)

1. 언더아머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스포츠 하면 바로 떠오르는 브랜드, 언더아머를 아시나요? 언더아머는 1996년 대학 미식축구 선수였던 케빈 플랭크가 설립한 브랜드로, 운동하기에 좋은 티셔츠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었어요. 언더아머는 어떤 환경적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2. 언더아머는 어떤 환경적 노력을 하고 있나요?

언더아머는 2050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scope 1~3의 GHG(Greenhouse Gas, 온실가스) 배출량을 30%까지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2030년까지는 운영시설의 100%가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품 설계부터 순환 시스템을 고려하기 위해 지속가능 순환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으로 주요 목표로 설정했어요. 2024 FW 시즌에 판매되는 상품들부터 시행하고, 2027년까지는 제품의 50% 이상에 지속가능 순환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제조 과정 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소재와 화학물질 사용으로의 전환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어요. 의류와 액세서리에서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100%만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까지는 전체의 30% 이상을, 2030년까지는의류와 액세서리 전체로 확대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어요.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신발 제품군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사용 소재의 50% 이상을 재활용 또는 바이오 기반으로 제작되도록 목표하고 있기도 해요. 신발 제품에는 2025년까지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살생물질와 플루오린의 사용을 100% 제거하고, 용매 사용을 줄여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영향을 30%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해요. 언더아머는 자원 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품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문제도 방지하고자 해요. 2025년까지는 수선 및 재활용 방법을 활용해 손상 혹은 결함으로 인한 반품 제품의 최소 75%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시키고 폐기물 저감과 순환 시스템이 확장되도록 하고자 해요. 그래서 2025년까지 take back 프로그램을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하네요. 특히 언더아머는 브랜드의 환경적인 노력이 변경 혹은 조정되는 내역까지 공개하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소재

언더아머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소재로의 전환 및 소재 관련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어요. 기능성을 위해 합성섬유가 사용이 많은 제품군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원재료를 사용하는 대신 재활용된 폴리에스터를 300개 이상의 제품에 사용했어요. 특히, 제품 중 ‘Tech Tee’와 ‘Armour Fleece’는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졌기도 해요. 또한 방수 기능을 위해 유해 소재인 불소가 포함되지 않는 발수 기술(Fluorine-free durable water repellent technology)을 적용했어요. 위 기술은 2020년 Impasse 제품 라인 소재에 도입되었는데, 독특한 다이아몬드 구조의 섬유로 운동 선수들이 편안하게 습한 상태를 버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소각 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스판덱스(Spandex) 또한 원재료에 쓰이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2024년 1월 화학기업인 ‘Celanese’와 협업하여 스판덱스를 대체할 수 있는 ‘NEOLAST’ 물질을 개발하였는데, 해당 소재는 용제 없이 재활용 가능한 ‘엘라스토에스터 폴리머(Elastoester polymers)’로 제작되어 스판덱스의 만들던 환경영향을 없애줘요. NEOLAST는 강한 신축성, 지속가능성, 편안함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기에 언더아머의 제품 제작에 적극 활용되고 있답니다. 또한 섬유에서 떨어지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섬유 탈락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체의 75%에서 미세섬유가 적게 떨어지는 소재로 전환하도록 하고 있어요. 언더아머는 샌딩(Sanding method)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제공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섬유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고 있어요. 이러한 노력으로 언더아머는 ‘미세섬유 컨소시엄(The Microfibre Consortium)’의 ‘The Microfibre 2030 Commitment’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았어요.

제조

따라 2021년 ‘재생가능한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이에 따라 북아메리카와 유럽 언더아머에서 ‘재생가능한 전기 로드맵' 프로젝트가 시행되었어요. 2022년 후반에는 집단 가상전력 구매 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하며 패션산업에 연간 100,000 MWh 이상의 풍력 또는 태양광 발전 방식을 추가했어요.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더 큰 비율로 친환경적 에너지 전환이 실현되었답니다. 또한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지속가능한 운영방식을 사용하는 건물 주인과 파트너를 맺었는데, 그 예시로 ‘Sustainability at Work-certified Portland offices’를 들 수 있어요. 만일 건설 절차에 영향을 많이 끼칠 수 없다면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인증을 받은 그린 빌딩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있어요. 염색 과정에서도 ‘Solution-dyed’ 섬유를 통해 유해한 화학 물질과 지나친 물 사용량을 줄이고 있어요. 해당 섬유는 특정 색을 얻기 위한 8시간의 고압력 염색 과정을 생략하고, 섬유가 만들어지기 전 원재료에 그림물감(pigment)를 추가했어요. 이를 통해 더 밝은 색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장 폐수 문제 해결을 통해 수질 오염을 완화한다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또한 Higg BRM 검증에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이 검증은 지속가능한 의류 연합(SAC)이 개발한 것으로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조직 내에서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강력한 환경, 사회 및 노동 관행을 수립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평가에요. 언더아머는 환경 모듈에서 BRM에 참여한 다른 인증 업체의 수치 평균과 비교했을 때 ‘관리 시스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운송

언더아머는 임대 공간을 찾을 때 지속가능하면서도 ‘대중교통’과 가까운 지점을 선정해요. 운송 과정에서 자가용 사용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죠. 또한 언더아머의 배송 옵션에는 ‘STANDARD SHIPPING,’ ‘PICKUP POINT,’ ‘EXPRESS SHIPPING’ 이 세 가지가 있는데 2번째 옵션을 다른 옵션들보다 지속가능하다고 홈페이지에 명시하고 있어요. 소비자가 해당 옵션을 선택할 경우 교통수단의 배출가스와 local traffic 감소에 기여하게 될뿐만 아니라 운송 파트너의 효율적인 배달도 도울 수 있답니다.

포장

언더아머는 질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포장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상품 포장과 라벨링에 사용하는 일회용 봉투 생산을 줄이고,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골판지 상자에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도록 하고 있어요. 북아메리카에서 구매된 모든 상자는 100% 재활용된 소재이며, 프린팅 로고와 텍스트에는 무독성 잉크가 사용되었답니다. 이러한 언더아머의 친환경 포장 정책은 협업하는 공급자도 인지하고 있으며, 파트너 공장 또한 이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언더아머의 운송 제품이 소매점으로 이동될 때는 공장으로부터 받은 상자가 재사용된답니다.

폐기

언더아머는 2021년에 25만 야드의 재활용 직물과 재료를 사용하여 제품 폐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언더아머의 제품에 포함된 배터리와 전기 화합물의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위하여 ‘Battery and Electronic Recycling’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어요. 현재 배터리와 전기화합물이 포함된 언더아머의 제품으로는 ‘Connected Fitness footwear,’ ‘UA 무선 헤드폰,’ ‘UA Healthbox,’ 등이 있어요. 언더아머는 해당 제품의 재활용에 대한 가이드와 버리는 위치를 안내해주고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순환경제 실천을 가속화하고 광범위한 산업적 협력을 시행하기 위해 2022년 9월, 엘렌 맥아더 재단( 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가입했어요. 엘렌 맥아더 재단을 통해 언더아머는 브랜드 전반에 걸쳐 ‘순환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를 위한 협업 방식을 개선했답니다.

의 해석

언더아머는 환경을 위한 명확한 목표와 진행 중 변경사항까지 공개하는브랜드였어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언더아머의 환경 목표와 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고, 이행 과정 중 보완 및 변경내역까지 공개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언더아머는 소재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였어요 단순히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의 전환만을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합성소재가 지니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기능성 소재의 유해 물질에 대한 이슈 해결을 위한 노력 중이었어요. 언더아머는 순환 디자인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인 브랜드였어요 2024년 하반기 상품부터 순환 디자인을 고려하며 순환성에 대해서는 아직 시작 단계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