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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Archive
2024.08.16

크록스 (crocs)

Keyword

제조과정 관리친환경 패키지탄소 저감폐기물 저감

1. 크록스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크록스는 2002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에요. 특히 자신의 신발을 지비츠로 특색있게 꾸밀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랍니다. 지구를 위한 편안함, 사회를 위한 편안함, 모두를 위한 편안함을 세 가지 주요 모토로 하는 크록스는 어떤 환경적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2. 크록스는 어떤 환경적 노력을 하고 있나요?

크록스는 2040 넷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2021년 2030 넷제로를 선언했으나 2022년에 그 목표연도를 2040으로 수정했죠. 크록스는 자체 개발 소재 Crocslite를 사용하는데요. 크록스는 2030년 자체 소재의 50%를 바이오 기반으로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어요. 2007년 크록스는 제품의 전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도입하는 오션 마인드(Ocean Minded) 브랜드로 소개되었어요. 이후 ‘Live. Protect. Respect’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출시하는 제품에 지속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소재

크록스는 자체 개발 소재 Crocslite와 EVA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EVA’는 에틸렌과 초산비닐을 원료로 하여 인체에 유해한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기도 해요. 크록스가 자체 개발한 소재 ‘Crocslite’에는 식물 기반의 폐기물과 잔여물을 사용하는 생물순환성 원료(bio-circular)가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2023년 기준 crocslite 소재에 포함된 생물 순환성 소재는 17.3%이며,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의 인증을 받았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크록스의 신발은 한 켤레당 평균 3.94kg의 CO2를 배출하는데, 이는 타사 제품에 비해 낮은 탄소발자국으로 평가된답니다.

제조

크록스는 제한 물질(RS, Restricted Substances)관련 산업 기준과 AFIRM(Apparel and Footwear International RSL Management)그룹을 통해 화학 물질 관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활용하고 있어요. 랜덤 테스트 방식을 통해 제한 물질과 관련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해요. 제한 물질 관련 정책을 2010년 첫 시행 이후 최근까지 관련 규제와 연계해 해당 내용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어요. 또한 제조 과정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평등한 고용 조건, 공평한 임금을 고려하여 ‘Come As You Are(CAYA)’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2023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통해 78%의 긍정적인 점수를 얻어내기도 했답니다. 게다가 직원의 업무 특성(도매/유통/글로벌)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회사에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운송

크록스는 탄소 효율성을 기반으로 운송을 최적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먼저 ‘Near-Term Progress’' 운송 전략에서는 가능한 한 항공보다는 해상 운임, 도로 운송보다는 철도를 사용하여 물건을 배송하도록 하고 있어요. 다음 ‘Potential Next Steps’에서는 수송 항로의 최적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마지막 ‘Future Action’ 전략에서는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트럭 운송과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를 탐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2023년에는 신발 제품을 유통 센터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어요. 내륙 지상 운송이 철도와 결합된 쾌속정 운송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운송 수단을 시험하며 지속 가능한 연료를 사용하는 운송 방법을 계속해서 탐색하고 있어요.

포장

크록스가 만드는 신발의 80%는 신발 상자에 포장되지 않고 폴리백에 포장되어 판매돼요. 그래서 더욱 폴리백을 지속 가능한 출처로 만들고자 노력하죠. 2023년 사용한 폴리백의 70%는 리사이클 소재(Post Industrial Recycled)로 전환되었고, 기존 포장재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85% 저감했다고 해요. 2024년에는 리사이클 소재 폴리백 100%로 전환하는 계획하에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폐기

크록스 신발은 재활용이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크록스도 제품의 회수 및 제품이 그대로 버려지는 것을 예방하는 일들을 집중하고 있기도 해요. 우선 크록스는 재고 상품의 폐기를 막기 위해 미국 최대 리세일 서비스인 ThredUP 플랫폼에서 재고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또한 ‘Old Crocs. New Lif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신발 회수 프로그램, ‘Takeback’을 진행하고 있기도 해요. Takeback 프로그램은 2023년 미국 내 45개 크록스 매장에서 시작하였고 2024년 5월에는 하와이와 푸에르토리코를 제외한 미국 내 모든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의 해석

크록스는 환경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재를 선택하는 브랜드였어요 - 자체 개발 소재인 크로슬라이트(Crocslite)와 EVA(Ethylene Vinyl Acetate Copolymer)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요. - EVA 소재는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소재이고, 재활용에 용이한 특징도 있어요. 크록스는 폐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였어요 - 2024년 현재, 모든 매장에서 제품 수거 서비스 운영하고 있어요. - ThredUP을 통한 재고 판매를 하며 재고 폐기를 예방하고 있어요. 하지만 크록스는 환경적 노력의 비율을 더 높일 필요가 있는 브랜드였어요 - 탄소중립, 패키지 전환 등 타 브랜드 대비 낮은 전환율을 보이고 있어요. - 환경적 노력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찾기 어려운 점도 있어요.